익산경찰서 홈페이지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일요일임에도 아랑곳 없이 19일 이른 아침부터 벌써 수백개의 항의 글이 올라와 있다. 15년 전 벌어진 한 살인사건 수사를 다시 하라는 것과 엉터리 수사, 강압 수사를 한 당시의 담당 경찰관들을 엄중 처벌하라는게 글의 요지다. 익산경찰서 자유게시판이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흥분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경찰에 대한 비난을 원색적으로 쏟아붓고 있다. 당시의 익산경찰서 수사 경찰관들을 '조폭' 또는 '살인자'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일어난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가 마을 주민중 한명인 83세의 할머니 ㄱ씨로 압축되고 있는 듯하다. 이 할머니가 농약 사이다 용의자로 지목된데는 여러 정황들이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 ㄱ씨가 농약 사이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있었으면서 자신은 문제의 농약 사이다를 마시지 않았고, 동료 할머니들이 농약 사이다를 마신 뒤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점 등이 우선 의심을 사고 있다. 할머니 집 근처에서 농약 사이다에 들어간 것과 같은 종류의 살충제 병이 발견된 점, 농약 사이다 사건 당일
수수께끼 같은 일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부산 회동동에서 숨진 지 보름도 훨씬 더 지난 것으로 추정된는 여성의 주검이 발견됐다.부산 회동동의 8차선 도로 옆 풀숲에서 31세 여성의 시신이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18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근무 중이 아니던 경찰관 김 아무개 씨는 부산 회동동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전하던 중 매우 졸려서 눈을 좀 붙이려고 갓길에 잠시 정차했다. 그런데 방호시설 바로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관의 잠이 확 달아났다. 주변에 민가가 없는 곳이었다.부산 회동동의 이
아기를 키우는 한 젊은 엄마의 문제제기로 불거진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이 고객과 제조사와의 미묘한 허위 논쟁으로 비화하고 있는 분위기다.말만 들어도 토악질을 유발할 것 같은 구더기 액상분유. 지난 16일 이 액상분유의 사용후기를 올린 아이의 엄마는 불결한 상태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아기가 그런 식품을 먹고 설사 등 고생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회사 사장이 구더기 액상분유에 대해 사과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여성은 묽은 병과 엉덩이 발진 등의 여러 부작용이 구
‘참외도시’ 상주, 이게 뭔 일이래요?다들 눈과 귀를 그곳으로 돌렸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참변, 상주 농약 사이다로 인한 사망 사건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이 사건의 모든 것이 알고 싶어 안날이 났다. 굳이 상주 농약 사이다가 아니더라도 이미 무서운 세상이다. 이틀 간격으로 전해지는 사건사고 뉴스는 민심을 흉흉하게만 한다.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이전에도 참 웃을 일 없던 TV 속 세상이다. 굳은 표정의 앵커가 딱딱하게 전해오는 멘트는 약속이나 한 듯 유쾌하지 않은 것들 투성이었다. 여기에 상주 농약 사이다 사
오바마 그리고 한국교사, 리얼리?!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오바마 한국교사 발언은 분명 유쾌한 일이다. 짐짓 어깨가 으쓱해질 만도 하다. 물론 다소간의 오류를 포함하고 있었던 오바마 한국교사 발언이다. 하지만 뭐 어떠랴.오류 교정 후에도 오바마 한국교사 발언의 요지는 변함이 없을 터다.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극찬을 보낼 때 스스로의 내면은 더욱 겸손해지기 마련이다. 오바마 한국교사 발언이 우리나라 교육 실태를 조심스레 엿보게 하는 것과 비슷한 심리다. 과연 우리나라 교육은 오바마라는 미국대통령에게 극찬을 받을 정도인가.
상주 할머니 독극물 사태의 범인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 가닥 수사의 가닥은 잡혔는데 이는 다름 아닌 같은 동네 주민인 H(83) 할머니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H씨는 상주 할머니 독극물 사건 직후 대구시 소재 자식의 집에 가 있다가 유력용의자로 지목돼 17일 상주경찰서로 연행됐다. 그러나 H씨는 그런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해 범인을 밝혀내기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 금계1리의 마을회관에 비치된 냉장고 안에서 할머니 여섯 명이 사이다인 줄 알고 마신 음료는 인체에 치
인분교수, 인간이 싫다 싫어!조카뻘 되는 제자를 고용해 온갖 악행을 저지른 인분교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기엔 인분교수가 저지른 행위가 너무나도 비정하고 잔혹하다. 어느 교수가 일 못한다고 제자를 가두고 때리고 그것도 모자라 인분을 먹일까? 인분교수가 저지른 행위는 세계 토픽감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있다. 인분교수의 정신상태가 온전하냐는 것이다. 만일 정신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데도 인분교수가 이런 짓을 했다면 그것은 충격 그 자체다. 보통 사람의 경우 정상적인 정신으로 할
수원 실종사건 그리고 악마를 보았다. "에고 무서워라." 다들 두려움을 드러냈다. 수원 실종사건 cctv 속에서 확인된 용의자의 움직임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을 유발했다. 창백한 얼굴에 머리에 뿔이라도 나야 악마일까. 수원 실종사건 용의자의 모습이 달리 악마가 아니고 무엇일까 싶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범행을 머릿속에 그리며 수원 실종사건 피해자 곁을 수 시간 맴돌았던 용의자다. 그리고 그의 움직임, 그의 시선이 수원 실종사건 cctv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수원 실종사건 용의자의 음흉한 시선을 누가 한 명이라도 알아차렸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가 결국 인부 한 명을 하늘나라로 가게 했다. 이 무슨 날벼락인가? 어떤 공사판이든 안전제일이란 단어가 앞장서는데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도 사전에 치밀하게 안전관리를 철저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사고발생 시기는 17일 오전이었다. 그러나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 원인은 전날 배 안에서 페인트질을 하고 선실을 폐쇄한 상태로 이튿날 별 생각 없이 선실 외부에서 용접작업을 진행하려던 ‘설마 정신’ 때문이었다. 전날 폐쇄해뒀던 선실에는 하룻밤을 지나면서 인부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유증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농약 사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17일로 3일이 지났다. 하지만 의혹만 키운채 농약 사이다 사건을 저지른 확실한 용의자와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소단위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농약 사이다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자행된 묻지마 범행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경찰청은 마을 주민 중 한명인 83세의 ○모 할머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 할머니를 용의자로 지목한 뒤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대한민국에서 이웃과 싸우지 않고 지내는 방법은 없을까? 부천 칼부림 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도 될 것 같다. 온갖 살인 사건은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것일 수도 있지만 부천 칼부림처럼 오밤중에 심사가 뒤틀린 나머지 우발적으로 저지를 위험도 있다.분노 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의 심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다. 부천시 원미구 주민인 40대 남성이 지난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무렵에 부천 칼부림 사건을 일으켰다. 21세 청년과 청년의 모친(50세)이 동시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이웃의 신고로 구급대원들
농약 그리고 사이다, 아뿔사!사건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엽기적이기 그지없는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남은 건 ‘왜’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하나뿐이다. 굳이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이 아니더라도 참 여러모로 피곤한 세상이다.고3은 입시 스트레스, 대학생은 취업 스트레스, 직장인은 업무 스트레스에 명퇴에 노후 걱정까지,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도 피곤은 쌓여만 간다.여기에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이 기름을 끼얹었다. 과거엔 몸이 아파 죽었는데 이제는 정신이 아파 죽을 것이라 이야기될 정도로 우울한 세상이다.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은 세상의
공무원들의 월급봉투 안에는 몇 장의 지폐가 들어있을까. 공무원 월급에 호기심 어린 시선들이 집중됐다. ‘쯧쯧쯧’ 혀 차는 소리에서부터 시작되는 공무원 월급은 ‘오’하는 감탄사로 끝난다. 좁디 좁은 공무원 사회에서도 엄연한 계급이 존재하는지라 공무원 월급의 계단식 그래프는 처음과 끝의 격차를 새삼 실감케 했다. 예부터 공무원 밥통이 철밥통이라 했다. 쥐꼬리만 한 공무원 월급을 받은들 어떠랴. 보장된 노후와 해고의 위험 없는 안정감은 공무원을 ‘일등 사윗감(신붓감)’으로 점찍게 했다. 철저한 관존민비 사상에 근거한 공무원
태풍 낭카 일본 피해 상황이 엄청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6일 밤 일본 서남부 해안에 상륙한 뒤 다음날 오사카 서쪽을 경유한 낭카는 일본을 관통하는 동안 2명의 사망자를 포함, 3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일본에서는 이날 낭카가 지나가는 동안 태풍 영향권 안에 있던 10만여 가구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태풍 낭카 일본 피해는 이 뿐이 아니었다. 낭카가 몰고온 강풍으로 신칸센 일부가 두절되고 항공기 결항 사태도 속출했다. 폭우 피해 역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낭카가 몰고온 폭우로 일본 서남부 일대에
수원 실종 사건의 전말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수원 일대를 들썩이게 한 여대생 수원 실종 사건. 다신 없어야 할 비극이 2015년 7월의 어느 날을 장식했다. 우울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 하루아침에 내 곁에서 사라진다는 것. 수원 실종 사건 피해자의 가족들의 고통이야 누가 감히 이루 헤아릴 수 있을까. 그 어떤 천재지변보다 날벼락으로 다가올 수원 실종 사건이다. 남은 이들의 삶을 뿌리째 뒤흔든 수원 실종 사건, 피해자 가족들의 피맺힌 절규는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답답하게 한다. 수원 여대생이
태풍 낭카 일본피해가 벌써부터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밤 늦게 일본 서남부 지역 해안에 상륙한 낭카는 엄청난 기세로 북상을 계속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내기 시작했다. 17일 오전 현재 낭카 일본피해 상황은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나왔음을 알리고 있다. 현지 언론이 전하는 낭카 일본피해 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부상자 수가 벌써 30명을 넘어섰다. 전날 밤 11시 쯤 고치현 해안에 첫발을 디딘 낭카는 일본 서남부 일대에 많은 곳은 시간당 80밀리미터의 비를 뿌리고 있다. 지역별로 500밀리미터가 넘는
제자폭행교수 구속은 공분에 공분을 낳고 그 교수를 절대로 용서해주지 말라는 반응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중이다. 이 교수는 전공인 색깔과 도형 디자인은 전문가가 됐는지 모른다. 그러나 제자폭행교수 구속이란 단어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걸 보면 인생 디자인은 빵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눈빛이나 손짓 등 가벼운 행동으로도 한 인간의 품격이 결정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제자폭행교수 구속으로 악명을 떨치게 된 G대학의 장 아무개 교수는 말도 험악하기 그지없고, 행동도 유치하고 가학적이었다. 못된 짓을 너무 많이 했
수원 실종 사건의 윤곽이 희미하게나마 드러나고 있다. 가해 용의자와 피해자가 모두 사망해 진상 파악에 애로가 있지만, 경찰은 수원 실종 사건을 가해자 윤모씨(46)가 욕정을 채우기 위해 일면식도 없던 여대생 ○양(21)을 납치한 것으로 보고 전모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명확한 성폭행 증거가 드러나지 않아 수원 실종 사건은 성폭행 미수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양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으나 육안상으로는 성폭행 흔적을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11호 태풍 낭카가 성큼성큼 우리나라를 향해서 움직이고 있다. 벌써 16일 아침부터 중부지방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11호 태풍 낭카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오는 18일께는 세력이 소형 크기로 크게 약해져 시나브로 소멸 과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11호 태풍 낭카는 국내 곳곳이 적지 않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이 되므로 피해예방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그럼 11호 태풍 낭카 외에도 추후 한반도에 다가올 태풍은 얼마나 될 것인가에 관심이 간다. 앞서 기상 전문가들은 2015년 태평양 중부 일대 해역에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