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이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미세먼지는 경기도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11일 오전 기상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서울 -1.5도, 인천 -1.1도, 수원 -0.9도, 청주 -1.8도, 대전 -1.4도, 안동 -2.8도, 춘천 -4.8도, 강릉 0.3도, 포항 3.9도, 대구 -0.7도, 전주 -0.2도, 광주 1.7도, 목포 2.7도, 여수 5.5도, 창원 1.7도, 부산 6.1도, 제주 9.8도 등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내리는 비는 차차 북동진해 이날 오전에는 전라도와 경남으로, 낮에는 서울·경기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오늘(11일) 낮부터 밤 사이에 경상 내륙과 강원 남부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온이 낮은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에 그치겠다. 일부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눈, 비 소식 외에도 경기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되면서 날씨 정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다양한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