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이 주는 금융소비자보호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3일 불법금융행위 근절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2018년도 금융소비자부문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서민금융과 중소기업지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은행은 올해 자체 채무조정으로 연체채무자 지원 8611억원, 새희망홀씨와 사잇돌중금리 대출 공급액 9200억원을 기록, 서민금융과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에선 6년 연속,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선 2년 연속 영예를 차지했다.
전북은행도 서민금융 부문에서 상을 탔고,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지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신설된 '사회적금융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포상은 지난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