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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너시스BBQ 본사 압수수색…윤홍근 회장 '자금횡령·허위고용' 의혹 수사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8.1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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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자녀 유학비를 회삿돈으로 충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홍근 회장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제너시스BBQ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윤 회장 자녀 유학 자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 회계서류와 관련 계좌 등 증거수집을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공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사진=연합뉴스]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윤 회장을 입건한 경찰은 BBQ 본사 건물 내 해외영업 담당 계열사 제너시스 글로벌과 BBQ 치킨 인사팀, 재무팀 등을 집중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 회장이 아들의 해외 유학비용을 BBQ 현지법인 자금으로 충당하고, 아들을 미국법인 상근직 이사로 등록시켜 임금을 받게 하는 8년에 걸쳐 20억원에 이르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상태다.

앞서 지난달 15일 KBS가 윤홍근 회장이 2008년부터 자녀의 미국 유학생활에 회사 직원을 동원해 회삿돈으로 생활비 수억원을 사용했으며, 아들을 미국 법인 상근직 이사로 허위 고용했다고 현지 취재로 보도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제너시스BBQ 측은 이 보도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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