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미세먼지가 22일(오늘)도 전국을 뒤덮는다. 미세먼지는 내일인 23일부터 농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강원 영동은 '보통', 경기 남부와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 중 '매우 나쁨'인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정체되며 미세먼지 농도고 높게 축적된 것으로 기상청을 밝혔다.

미세먼지는 23일(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에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떨어진다.

22일 기온은 다소 따뜻하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유지한다. 전라도, 경남 등 일부 남부 지역에는 오전 중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다. 22일의 기온은 평년보다 3~6도가량 높을 예정이다.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해당 지역 외에 전국이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4도, 춘천 –2.4도, 강릉 5.1도, 수원 1.2도, 홍성 1.1도, 청주 2.5도, 전주 3.2도, 광주 3.9도, 목포 4.8도, 여수 9.0도, 창원 4.9도, 대구 0.1도, 부산 11.1도, 울산7.4도, 포항 5.5도, 안동 -1.0도, 울릉도·독도 9.5도, 제주 13.7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