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송해 나이보다 7살이나 많은 김형석 교수가 자신의 행복론을 펼쳤다.
1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기해년을 맞아 100세가 된 김형석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형석 교수는 행복론으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행복은 혼자 소유하려고 하는 마음에서 오지 않는다. 지식과 재화를 나눠주려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건강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일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의 강의를 듣기 전 "송해 선배를 보면서 영원한 현역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입을 뗀 김학래는 "김형석 교수님은 정말 동안이시고 인자해 보인다"며 감탄했다.
김형석 교수는 송해의 큰형뻘이다.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난 그는 1985년부터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전국 노래자랑'의 진행자 송해도 기해년을 맞아 우리나라 나이 93세가 됐다. 1927년에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