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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흥행 실패 끝에 VOD로… '리얼'·'염력'·'인랑' 잇는 '망작'?

[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기대작이었던 영화 '마약왕'이 개봉 한달만에 VOD로 출시된다. '마약왕'은 개봉 한달 동안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이에 '리얼', '염력', '인랑' 등 개봉 이후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기대작들과 비교되고 있다.

11일 영화 '마약왕'의 VOD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마약왕'은 지난 2018년 12월 19일 개봉한 영화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개봉하며 기대작으로 손꼽혔지만 긴 러닝타임과 지루한 스토리 전개로 개봉 이후 혹평이 이어졌다.

[사진 = 영화 '마약왕' 포스터]
 

기대작이었지만 개봉 이후 혹평과 함께 흥행에 실패한 영화는 '마약왕' 이전에도 전례가 있었다.

현재까지도 영화 팬들에게 대표적인 괴작으로 손꼽히는 '리얼'은 지난 2017년 6월 개봉해 49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그쳤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얼'은 각종 논란 끝에 극장가에서 쓸쓸히 퇴장해야 했다.

2018년 1월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염력'도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예다. '부산행'으로 천만 감독의 반열에 오른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염력'은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했다.

영화 '인랑' 역시 막대한 제작비, 김지운 감독의 연출, 스타 배우들의 캐스팅에도 흥행에 실패한 예다. 일본 애니메이션 '견랑전설'을 실사영화화 한 작품인 '인랑'은 원작 팬들의 외면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 팬들 역시 혹평을 쏟아냈다. '인랑'은 손익분기점인 600만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8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영화의 흥행에는 '입소문'이 필수다. '마약왕'은 개봉 이후 혹평 끝에 결국 흥행에 참패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마약왕'의 VOD 발매 소식에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던 기대작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한빛 기자  webmaster@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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