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녹차베지밀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 음료는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이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녹차베지밀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와 청정 자연 지역인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사용해 만들었다.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이 음료의 특징이다. 콩을 직접 갈아 만든 두유 본연의 진한 맛에 은은한 녹차향까지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식품에 따르면 녹차베지밀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곧바로 제품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뒷맛이 텁텁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을 녹차베지밀의 성공 요인으로 정식품은 꼽았다.

녹차베지밀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과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과 비타민D가 함유돼있어 몸을 가볍게 하고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녹차베지밀 출시 후 별도의 광고 마케팅 활동 없이 제품력과 소비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두유를 포함한 국내 식물성 음료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