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신한희망재단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16일부터 이틀간 ‘신한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희망 SW(소프트웨어) 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디지털·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이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발달장애 학생과 학부모, 특수학교 교사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컴퓨터 코딩 교육, 코딩 놀이교실 등의 교육활동 및 롯데타워, 아쿠아리움을 탐방하는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 이사장을 포함한 20여명의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캠프에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앞서 신한희망재단은 지난해 사단법인 사피엔스4.0(이사장 고병석)에 발달장애 학생 교육사업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교육부·사피엔스와 함께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