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유통가의 설 선물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는 설 선물세트 온라인 행사 기간 차별화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빅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명절 또는 기념일을 위한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주된 유인으로는 네임밸류(백화점 포장)와 상품 품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은 저렴한 가격보다 신뢰성, 격식을 중요시하는 셈이다. 이에 엘롯데는 설 선물세트 온라인 행사인 ‘설마중’을 통해 차별화된 백화점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롯데는 백화점과 동일한 선물 포장 서비스 및 감사 카드 제공 서비스(주문창에서 확인 가능)를 진행함과 동시에 같은 상품을 백화점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6종 쿠폰도 제공한다.

아울러 설연휴 원하는 날 선물세트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책임배송제'를 실시한다. 책임배송제는 기간 내 미발송된 상품에 대해 전액 환불을 해주는 것으로 오는 29일까지 결제 완료된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엘롯데는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안 됐을 시 배송비 차감 없이 고객에게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부문장은 "온라인 몰이 가진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백화점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책임배송제, 선물포장 서비스, 엘포인트 300만점 적립 사은 등 다양한 서비스로 타 온라인몰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