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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서 '한국판 CES' 팡파르...급조 우려 속 국내 혁신제품 베일 벗는다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1.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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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올해부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선보인 신제품과 신기술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한국판 CES'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EA는 29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CES를 한국에서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 이틀째인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로열 전시관에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E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CES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국민에게 공개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AR·VR, 스포츠엔터, 헬스케어, 스마트홈·시티, 로봇과 같은 5가지 주제에 따른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회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LG전자의 롤러블TV와 삼성전자의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마이크로LED TV,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등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다만, 개최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일정 통보가 이뤄지면서 참여하는 기업의 수가 미국 CES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앞서 지난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는 160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중 우리 기업은 37곳에 달했다.

하지만 촉박한 일정으로 부스 설립이 어려웠던 이번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랩스 등 대기업 4곳과 코웨이를 비롯한 중견기업과 중소·스타트업 35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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