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옥션이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기혼남녀 고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절 증후군 달래는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주고 싶은 선물 1순위로 옷, 가방, 쥬얼리 등 ‘패션용품’이 꼽혔다.
받고 싶은 선물 1순위 역시 패션용품이 차지했다. 전체의 35%가 패션용품을 소중한 이들에게 주고싶은 선물로 선택했다. 받고 싶은 선물 2순위는 여행상품권(18%)으로 집계됐으며, 건강용품(16%), 취미/레저용품’(12%) 등이 뒤를 이었다.
옥션 관계자는 "설 이후 취미생활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를 원하는 경향이 설 선물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달갑지 않은 선물로는 ‘생필품 또는 소모품’(35%), ‘꽃이나 과일 등 생색내기용 선물’(30%)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71%가 설 명절 고생한 배우자를 위해 선물을 주겠다고 응답했다. 나 자신을 위해 '셀프선물'을 하는 소비자 또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