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운규)의 뷰티 브랜드 ‘플로우(FFLOW)’가 국내‧외 유명 디자인어워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디자인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플로우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서 ‘위너’,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위너, ‘펜타어워즈 2018’ 패키지 부문에서 실버 어워드, ‘굿 디자인 2018’에서 골드 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에 선정‧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플로우는 ‘Fundamental Flow'를 브랜드 목표로 두고, 정직한 자연성분을 화장품에 담아 자연 에너지를 피부에 그대로 전한다는 뜻을 담은 피부와 닮은 스킨케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4관왕 중에서도 특히 올해 수상한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 위너가 된 것은 50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이어서 가장 의미가 깊은 수상일 것으로 보인다.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플로우는 브랜드의 차별점인 피부 솔루션을 위한 정제된 성분을 용기 디자인에 잘 녹여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플로우만의 특징인 자연에서 온 정제된 성분을 담았다는 의미에서 깔대기와 삼각플라스크를 연상시킬 수 있는 사선의 각도를 적용해 용기를 디자인한 것이 평가에 큰 포인트를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플로우는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만의 특색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