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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통신 3사 올해 3조 이상 5G 투자 예상"...경제적 효과 전망치는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9.02.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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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통신 3사에서 5G(5세대 이동통신)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20일 서울청사에서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5G 주파수 조기할당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5G 상용화 기반 조성에 힘쓴 결과 올해 통신 3사에서 3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통신장비 제조사 에릭슨에 따르면 2026년 전세계 5G 단말·장비 시장은 344조원, 통신서비스는 410조원, 5G 기반 융합시장은 144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5G 경제적 효과가 더욱 주목받게 되는 부분인데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의 경우 5G로 인해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를 2030년 연간 47조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총 생산의 2.5%를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우리나라가 이동통신망, 초고속인터넷의 선도적인 구축을 통해 휴대폰, 반도체 등 각종 산업을 연쇄적으로 성장시킨 사례처럼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고전 중인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2월 1일 우리나라는 5G 상용화를 위한 행정·제도적 조치를 모두 완료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상용화 토대를 다졌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5G 스마트폰이 나오는데, 정부는 3월말 5G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5G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연관산업 신시장 창출, 육성을 위해 ‘5G+ 추진전략’을 수립해 다음달 중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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