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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식욕, 어떻게 다스릴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05.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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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자고 하는 짓인데….”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 ‘루저’들이 내세우는 변명거리다. 하지만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하는 것만큼 힘든 것은 없다. 어쨌거나 인간의 신체는 연료(음식)를 먹고 이를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피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없이 솟구치는 음식에 대한 갈망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보자.

▶ 미리 먹어두자
사람이 배고프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뇌’에서 내리는 명령 때문이다. 따라서 온 몸의 신체기관을 통솔하다시피 하는 뇌가 내리는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다. 게다가 배가 고플수록 더욱 더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갈망은 점점 더 높아만 간다. 이럴 때는 자신의 몸과, 또는 뇌와 싸우는 대신 미리 ‘먹어서’ 배를 채우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간은 배가 아주 고플 때 폭식을 할 확률이 증가하는 만큼, 출출한 감이 느껴질 때 간단한 간식을 먹어 배를 불려주면 좋다. 이때 주의할 것은 미리 배를 채운답시고 밀가루나 지방이 그득한 음식을 먹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라는 것.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와 신 맛이 나는 과일, 아몬드 한 줌 등을 먹어주면 허기를 달랠 수 있다.

▶ 식사 시간을 준수하자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를 정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 해도 그 시간에는 식사를 하도록 해보자. 그렇게 되면 몸이 허기를 느끼는 때가 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된다. 보통 세 끼의 식사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밥을 언제 먹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간식을 먹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정상적인 식사 시간에는 오히려 밥을 조금 먹게 되어 영양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 살찌는 음식은 들여놓지도 말자
특정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것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음식 광고 등을 보면 마음이 동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물며 냉장고며 찬장에 그득한 과자며 음료수, 기타 군것질거리들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기 딱 좋다. 따라서 살찌는 음식이 집에 없다면 자연스레 불필요한 음식을 먹는 것을 자제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없앨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냉장고와 찬장 정리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 음식은 한 곳에서 먹자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간식을 먹는 것은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다른 곳에 정신을 팔고 있으면서 끝없이 입에 음식물을 집어넣게 되기 때문. 포만감 역시 느리게 전달되어 쉽게 손을 뗄 수가 없다. 따라서 주방, 식탁 등 정해진 장소에서만 음식을 섭취하고, 그 외의 장소에서는 입에 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 컬러를 이용하자
대체적으로 붉은색, 주황색 등 난색 계열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음식점 간판 중에 유독 난색 계열이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 그렇다면 이것을 역으로 이용하여 파란색 등 한색 계열을 이용한 식기를 사용해 보자. 파란색 식기에 담긴 음식은 평소보다 맛이 없어 보여 빨리 수저를 내려놓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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