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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후회막급, "적성과 진로고민 더 했어야 했는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0.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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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을 시기다. 이럴 때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의 조언은 큰 지침이 되기 마련이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 직장인들의 학창시절 후회담(後悔談)은 대학 재학생들에게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충분치 않을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남녀 직장인 307명에게 대학 재학시절 제일 후회되는 것이 뭔지 물어봤다.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은 33.6%를 차지한 ▶‘내 적성파악과 진로에 대한 고민 더 했어야 했다’란 답변. 내가 잘 하는 것이 뭔지,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할건지에 대한 진중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것.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내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기본 중의 기본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외국어 하나라도 제대로 마스터 해야 했다’란 후회가 18.9%로 두번째를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만큼 외국어 실력에 대한 직장인들의 갈증이 크다는 방증. 취업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 외국어의 중요성을 생생히 강조한 답변이다. 또 ▶‘학과공부에 더 충실했어야 했다’(13.0%)란 후회가 뒤를 이었고,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을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10.7%)는 응답도 적지 않게 나왔다.

그 밖에 ▶‘취업준비 하루라도 더 일찍 했어야 했다’(5.9%) ▶‘선후배, 동기 등 인간관계 더 돈독히 했어야 했다’(4.2%) ▶‘이성교제나 연애를 자유롭게 하지 못했다’(3.3%) ▶‘봉사활동, 각종대회 참여를 비롯한 대외활동이 부족했다’(2.9%) ▶‘재수, 편입 등 스펙업을 했어야 했다’(2.9%) ▶‘학창시절 만큼은 마음껏 놀아봐야 했다’(2.6%) ▶‘동아리 활동 등 교내 과외활동을 열심히 했어야 했다’(1.0%) ▶‘기타’(1.0%) 등의 의견이 뒤따라 이어졌다.

성별로는 남녀의 응답이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상대적으로 남성은 학과공부와 이성교제·연애에 대한 후회가 많았고, 여성은 선후배 및 동기와의 인간관계, 또 재수와 편입을 통해 스펙을 높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큰 편이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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