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코' 서경석(38)이 마침내 13세 연하의 연인에게 큐피드 화살을 쏘아 마침내 품절남 대열에 올라섰다.
개그맨 서경석은 11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백년 가약을 맺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결혼식에서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사회는 그의 단짝 친구인 개그맨 이윤석이 맡았다.
서경석은 이날 오전 결혼식에 앞서 예비 신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9월 가진 결혼발표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는 미술공부를 막 마치고 회사에서 수습을 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이라면서 "어린 나이지만 속이 깊다. 외모도 내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서경석은 결혼식 후 SBS '한밤의 TV연예' 생방송을 진행했다. 서경석은 이날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스튜디오까지 오긴 왔는데 해보니 무리다"며 "생방송 진행하시려는 분 있거들랑 결혼식 날은 쉬는 게 좋다"면서 "'한밤'에서도 축하해주고 G20까지 축하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부는 어디에 놓고 혼자 왔느냐는 물음에 "신부가 '한밤' 팬이다. 지금 서울 모처 호텔에서 TV 시청 중이다"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수정기자/ <사진 황마담웨딩컨설팅 >
<기사 더보기>
불타는 허벅지, 기아 팔뚝… ‘살벌한’ 다이어트 이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