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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전면 개편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3.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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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KB스타뱅킹 등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한다.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것이 KB국민은행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UX(사용자 경험) 개선 △ 비대면 전용 신용·전세대출 신상품 출시 △ 대출전용 플랫폼 ‘KB스마트대출’을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은 11일 KB스타뱅킹 등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실제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대출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무서류–무방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객의 중요서류는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자동 제출할 수 있고, 부동산 전세(매매)계약서·영수증 등도 스마트폰 사진촬영 제출이 가능해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 [사진=KB국민은행]

또 고객이 입력하는 항목을 자동화하고 입력단계를 대폭 축소해 신속하게 대출한도 및 예상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전자등기 및 권리보험 도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도 서류제출부터 전자등기를 통한 담보주택 근저당권 설정까지 고객 프로세스가 전면 비대면화 됐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전용 신용·전세대출 신상품도 출시했다.

‘KB Star 신용대출’은 기존에 직업군 및 기업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되었던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7종을 통합하여 상품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출조건을 안내한다.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고객이 직접 실행해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되는 전·월세대출상품이다. 잔금 지급일 당일 상황에 따라 대출금 지급 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고,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2종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고객의 비용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 기존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에 더해 모바일 웹 기반의 대출전용 플랫폼인 ‘KB스마트대출’을 출시했다.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도 확대하겠다는 KB국민은행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KB스마트대출’을 통해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맞춤 금리 및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 타행 인증서 바로 사용 △ 대출금 타행계좌 입금 △ 대출약정화면 내 자동이체 계좌 간편개설 등 대출신청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비대면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돼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더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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