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비영리 여성단체를 위해 이용 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비영리 여성 단체의 교육장, 상담실,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 이용 시설 공간 리모델링(재단장)을 지원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여성 시설·비영리 단체의 교육장·상담실·휴게실 등 공간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리모델링과 더불어 가구, 냉난방기, 스크린 빔, 음향기기 도입 등 기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사업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총 10개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로 15년 째를 맞이한 사업을 통해 전국의 196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됐다.

‘여성’과 ‘건축’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공간컨설팅을 진행하며 사후관리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정리수납 전문가가 되어 시설의 서류와 집기류들을 정리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