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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륙'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서 '초격차 상품' 선보인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3.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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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는 14일 서울 월계점에 첫 점포를 연다.

이마트는 오는 14일 서울 첫 점포 '월계점'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성공을 위해 '초격차 상품', 전용 온라인 물류센터 도입, 전산 시스템 독자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는 14일 서울 월계점에 첫 점포를 연다.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제공]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는 14일 서울 월계점에 첫 점포를 연다.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제공]

당장 4km 거리에 있는 코스트코 상봉점과 상권이 겹치는 만큼 가격-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트레이더스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은 물론 '우리만 파는 상품'을 내세워 고객을 선점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서울 1호점 월계점을 시작으로 부천 옥길지구와 부산 명지 국제신도시에 신규점을 출자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 중 창고형 할인점이 들어오지 않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신규 출점을 출자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효과적인 신규출자를 위해 단독 출점 이외에 다른 유통매장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포맷 도입을 연구하고 있다.

앞서 2010년 경기도 용인에 첫 점포를 낸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매년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출범 6년 만인 2016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1조원을 넘어선지 불과 3년만인 올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월계점을 시작으로 서울 진출에 박차를 가할 트레이더스는 오는 2022년까지 점포 수를 28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에는 점포 수를 50개까지 늘려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민영선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사장은 "올해 월계점 오픈을 계기로 트레이더스가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초격차 MD강화, 구조 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찾고 싶은 창고형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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