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 취급 상품인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결제일 이전에 은행이 매입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 출시로 인해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품을 이용하는 수출기업 입장에서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 상품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 1호 발급기업인 ㈜라바상사와 수출거래 약정을 체결했다.

이처럼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을 이용하는 수출기업은 신한은행의 △ 증빙서류 제출 없는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 본ᆞ지사 이외 수출 거래 시 환가료를 우대하는 동행수출매입외환 △ 환율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선현물환 거래 △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1호 보증서 발급기업과의 수출거래 약정을 시작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