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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네이버 라인, 'AI 협업' 업무협약 체결...'클로바' 활용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4.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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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네이버 라인(이하 라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인공지능 전문 기술을 보유한 IT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은행의 경우 당행 고객 맞춤 상품·서비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모든 은행 업무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당행 본점에서 ‘우리은행-라인 AI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신중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대표 겸 라인 주식회사 공동대표(겸 CWO)가 참석했다.

우리은행-네이버 라인이 'AI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신중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대표 겸 라인 주식회사 공동대표(겸 CW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과 라인은 중장기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양사의 인공지능 전문가로 구성된 ‘AI 공동 Lab’을 신설한다. 특히, 네이버와 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우리은행과 라인은 OCR(광학 문자 판독기), 챗봇 자연어 처리 등 클로바의 주요 기능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고, 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와 검증부터 신규 사업 발굴까지 모든 과정이 이번에 신설된 AI 공동 Lab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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