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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보험업계 종합검사 대상 1호는 한화생명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4.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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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금융감독원 보험권 종합검사 대상 1호로 확정됐다. 한화생명과 함께 우선적으로 언급됐던 삼성생명 검사일정을 올 하반기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을 두고 금감원이 보복 검사 논란 등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종합검사 첫 대상을 한화생명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금감원의 종합검사를 받게 됐다. 한화생명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금감원으로부터 종합검사 시행을 위한 사전자료를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실히 수검받을 것“이라며 ”향후 검사 결과 미흡한 내용이 나올 경우 즉시 시정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 [사진=연합뉴스]

금감원은 통상 종합검사 2~4주 전 수검 대상 업체에 사전통보 및 사전자료를 요청하므로, 이번 한화생명 종합검사는 5월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 3월 △ 금융소비자보호 △ 건전성 △ 내부통제·지배구조 △ 시장영향력 지표를 종합해 검사 대상을 선정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시행 안을 확정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번 한화생명의 종합검사를 신호탄으로 조만간 은행, 손해보험 등 다른 업권에 대해서도 종합검사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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