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장, 경희대병원장 등을 역임한 내분비학 전문가 김영설 의학 박사를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 부사장 영입을 두고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 조직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 목표 달성을 위해 김영설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설 부사장은 의학 박사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장, 경희대병원장 등을 지냈다. 대한당뇨병학회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비만학회장을 역임했다.

동아에스티에 합류한 김 부사장은 앞으로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과 DPP-4 저해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학술 콘텐츠 개발 및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 부사장 영입으로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 조직의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판매담당인 의료사업본부를 의약정보 전달 역량을 갖춘 서비스 조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