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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녹취록 공개, 에이미의 허망지설(虛妄之說)?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4.20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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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휘성의 억울한 누명을 벗길 녹취록이 공개됐다. 특히 휘성 녹취록에는 에이미를 향해 오열하는 휘성의 음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팬들 또한 눈물짓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오후 휘성은 개인 SNS에 “나를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관계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서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에이미와 통화한 녹취록 링크를 게재했다. 

 

휘성 [사진=휘성 SNS 캡처]
휘성 [사진=휘성 SNS 캡처]

 

 

휘성 녹취록에서 그는 에이미가 언급한 연예인 A씨와 그의 친구가 에이미를 성폭행하려고 했다는 발언에 대해 “내가 형한테 물어봤다. 결코 그런 일 없었고 자기가 법정까지 나설 수 있다고 했다. 그 녹취록 역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휘성은 “나 어떻게 해야 되냐”면서 “왜 그랬냐. 콘서트도 취소됐다. 모든 계약들이 무너지게 됐다”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그러자 휘성 녹취록에서 에이미는 “내가 쓰레기같이 느껴진다. 내가 다시 돌려놓겠다. 잘못했다. 솔직히 너한테 자격지심 같은 것도 있었다”며 휘성에게 용서를 구했다. 

 

에이미 [사진=에이미 SNS 캡처]
에이미 [사진=에이미 SNS 캡처]

 

 

앞서 에이미는 지난 16일 오후 개인 SNS에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당시 함께 했던 연예인 A씨가 있었다. 나에겐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에이미는 “A 씨는 자신의 죄가 발각될까봐 나를 성폭행하고 사진과 영상을 찍으려고 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추가적으로 폭로해 대중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에이미 소울메이트’가 휘성이라는 점이 공개된 한 방송을 소환하면서 에이미가 지목한 A씨를 휘성으로 의심했다. 뿐만 아니라 휘성의 개인 SNS에는 수많은 악플과 인신공격 등 비난의 글이 쇄도하면서 에이미와 관련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틀 만에 휘성 녹취록이 공개됨과 동시에 에이미의 모든 말들이 거짓임이 밝혀지면서 비난의 화살은 휘성에서 에이미로 돌아갔다. 

거짓이 많아 미덥지 않은 말, 허망지설(虛妄之說). 

사실 에이미는 이미 한 차례 거짓말을 일삼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에이미는 과거 성형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절대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지난 2014년 현직 검사의 도움으로 성형수술 부작용 추가 치료비와 수술비를 변상 받은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휘성 녹취록 이후 에이미는 또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휘성 에이미의 진실공방 이후 녹취록으로 인해 사실로 밝혀진 지금,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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