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대한한공이 사내 봉사단과 함께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단체를 초청하고 63빌딩 관람 행사에 이어 해당 복지시설에 공기 청정기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한항공이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서울 여의도 63빌딩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해당 복지시설에 공기 청정기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예사랑’ 등이 참여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 등 90여명은 63빌딩의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체험 활동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의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25개의 사내 봉사단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봉사단의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