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박지윤 조수용 부부, 핫하다 핫해!'
가수 박지윤(37)과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달 화촉을 밝혔다. 예상치 못했던 결혼 소식에 온라인에는 여전히 박지윤 조수용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22일 오후 스포티비뉴스는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달 결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연예인과 기업가의 결혼 소식에 대중의 반응은 무척 뜨겁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일을 계기로 점차 친해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관계자 및 IT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B캐스트'에는 조수용 대표가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조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팅부터 디자인과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방송하면서 두터운 청취자 층을 만들어냈다.
매력적인 기업가와 재능 넘치는 연예인의 이색 만남도 흥미롭기 하지만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또 있다. 한동안 별다른 열애설이 불거지지 않았던 박지윤이 선택한 남자가 40대 중반 돌싱남이라는 사실이 누리꾼들의 강한 호기심을 불렀다.
조수용 대표는 과거 A씨와 결혼했지만 원만한 가정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 조 대표는 사내연애로 만난 A씨와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여성 방송인과 남성 기업가가 만나 가정을 경우는 종종 있었다. 재력을 갖춘 기업가가 초혼이 아닌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조수애 JTBC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도 비슷한 이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비단 이 뿐만이 아니다. 이들 커플은 한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당시 부인했다가 결국 결혼에 골인한 경우여서 대중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5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연예인과 기업가의 이색 결합에 한차례 열애설 부인 후 결혼 그리고 재혼과 초혼의 웨딩마치 등등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의 결합에는 관심 요소가 많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