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예비창업자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간다. 생활맥주는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수제맥주의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적은 평수에서도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생활맥주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맥주는 25~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활맥주가 참가하는 부산창업박람회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창업박람회로 매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찾고 있다.

생활맥주는 이번 박람회에서 실제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수제맥주의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적은 평수에서도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생활맥주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생활맥주 홍보 부스에서 창업 상담 받은 예비창업자에 한해 교육비 300만원을 면제해주고, 전환 창업자에게는 가맹비 할인과 함께 교육비를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부산, 울산, 경남권 예비 창업자분들의 많은 요청에 힘입어 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수제맥주 창업의 인기가 서울,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맥주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맥주는 부산의 첫번째 직영점인 '서면점'을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성했다. 서면점은 부산에 있는 다양한 양조장의 맥주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개설됐다. 펀딩 당시 20시간 만에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는 등 투자자들의 성원이 뜨거웠다.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한 부산지역 양조장들은 현재 생활맥주 전국 매장으로 맥주를 공급하며, 생활맥주와 함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부산에 위치한 생활맥주 매장은 총 7곳으로, 오는 8일에는 부산의 3번째 직영점인 '부산연산점'이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