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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VS 강정호' 유력, 한국프로야구에선?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04.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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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 VS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출신 1987년생 동기의 맞대결 성사여부에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LA 다저스와 피츠버그는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3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정은 27일. 강정호와 자존심 싸움이 유력하다.

KBO를 평정한 둘은 아직 미국에선 만난 적이 없다. 류현진은 큰 부상(어깨 관절와순 파열)으로, 강정호는 음주운전 파문으로 각자가 두 시즌씩을 사실상 통째로 날렸기 때문이다.

한국에선 어땠을까. 한화 이글스 에이스였던 ‘몬스터’ 류현진이 넥센 히어로즈의 간판타자였던 ‘킹캉’ 강정호를 압도했다. 류현진 상대 강정호 통산타율은 0.167(30타수 5안타)에 불과하다.

피츠버그 강정호(왼쪽)와 다저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마지막 기억은 강정호 쪽이 좋다. 2012년 10월 4일 대전구장(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의 승부는 류현진에겐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다.

시즌 종료 후 포스팅(경쟁입찰)을 통해 MLB 진출이 유력했던 류현진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위해 무려 10이닝을 던졌다. 한데 한화가 1-0으로 리드하던 7회초 강정호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고 결국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극심한 타격부진에 허덕이던 강정호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손맛을 봤다. KBO SK 와이번스에서 4시즌을 보낸 우완 메릴 켈리를 상대로 6회말 중월 솔로홈런을 쳤다. 시즌 4호. 앞서 2회말엔 좌익수 왼쪽 방면으로 흐르는 2루타도 추가했다.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린 강정호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 미국에서 한국야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스타들의 격돌이 기다려진다. 

'류현진 VS 강정호'는 27일 오전 11시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이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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