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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터진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50일만에 130만상자 판매...공급지연 현상까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5.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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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맥주 테라가 출시 50일만에 130만 상자를 팔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하이트진로의 기존 제품인 하이트, 맥스, 드라이피니시d 등의 첫 달 판매량에 3~4배 달하는 수치다. 신제품 출시 이후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때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주류 도매사에 공급지연 안내문을 보내는 등 공급 정상화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주류도매사에 신제품 '테라'의 공급지연 및 조기 정상화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출시 후 50일만에 130만 상자를 기록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었기 떄문이다.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맥주 테라가 출시 50일만에 130만 상자를 팔아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맥주 테라가 출시 50일만에 130만 상자를 팔아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에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품목의 물량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정도로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면서 "테라가 예상수요를 크게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테라는 전 세계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호주의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만을 원료로 생산한다. 예상 수요를 크게 넘어서는 인기로 인해 원료조달이 다소 늦어져 일부 품목의 공급이 지연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다음주 내 수량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테라는 첫 출시부터 시장 호응도가 컸다. 3월 21일 출시한 테라는 이후 50일만에 130만 상자를 판매했다. 하이트진로 맥주 신제품 중 출시 초 최대 판매기록으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판매량이다. 하이트, 맥스, 드라이피니시d 등의 첫 달 판매량이 20~30만 상자 수준임을 감안하면 기존 맥주의 3~4배 수준에 이르는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시장 반응을 고려해 출시 보름 만에 전체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2배 이상 생산량을 늘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아울러 생맥주 등의 제품군의 출시 일정을 6월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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