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세아제강지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아제강지주는 2019년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712억원으로 5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7억원으로 75% 감소했다. 순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해 9월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 분할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출은 세아제강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하고 미주, 일본,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에 따라 늘었다.
세아제강지주는 “영업이익은 세아제강의 판매 증가에도 고객사에 최종 판매되지 않은 금액이 참가되는 등 계열회사 간 미실현손익이 발생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세아제강은 내수와 비(非) 미주지역 판매 수익성 개선 및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해외법인은 신규 라인 조기 생산 안정화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세아씨엠은 계열적 성수기 진입 및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