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추억의 자판기 커피와 우유맛을 재현한 ‘자판기커피’와 ‘자판기우유맛’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가 식품업계 주요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점을 반영해 자판기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액상 컵 타입으로 판매된다.

푸르밀은 17일 이 같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추억의 맛과 복고풍의 패키지로 자판기 커피와 우유맛을 즐겨 찾던 세대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1020세대에는 경험을 제공한다.

자판기커피는 믹스커피 본연의 맛을 재현한 제품으로, 커피와 설탕 등 원재료의 비율을 찾아 맛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자판기우유맛은 분유를 넣은 자판기 우유 특유의 맛을 냈다. 제품 용량은 200mL가량으로 자판기 음료의 적은 용량이 아쉬웠던 소비자들이 마실 수 있도록 해 가성비를 높였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뉴트로 감성을 더했는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자판기 이미지와 함께 그 시절 맛을 재현한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고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서체를 적용했다.

자판기커피와 자판기우유맛은 전국 세븐일레븐과 이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고 가격은 1000원대(200mL)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뉴트로 열풍으로 추억의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달달한 자판기 음료 맛을 그대로 재현한 자판기 커피와 우유맛을 출시했다”며 “간편한 액상 컵 타입으로 다가오는 여름에도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