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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80억 규모'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수출길 열렸다...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5.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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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아크레이(Arkray)와 당화혈색소(HbA1c)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의 규모가 약 80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GC녹십자엠에스의 글로벌 선진 시장이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지난 16일 아크레이와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크레이는 체외진단 장비와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13개 국에 2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엠에스 지난 16일 아크레이와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제공]
GC녹십자엠에스 지난 16일 아크레이와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제공]

이번에 체결된 계약 규모는 4년간 685만 달러, 한화로 약81억 규모로 GC녹십자엠에스의 당화혈색소 시스템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아크레이의 수출 네트워크가 미국, 유럽, 중국 등 8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계약이 글로벌 선진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안은억 대표는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아크레이와의 이번 협력은 GC녹십자엠에스의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같은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익성 극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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