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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피해자 입장은?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5.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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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효린 학폭(학교폭력),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 

가수 효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하지만 소속사 측은 효린의 기억이 불분명하다며 논란을 피해갔다.

26일 오전 효린 소속사 브리지 측은 학폭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은 접하였으며, 현재 효린 본인은 15년 전에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효린 [사진 = 브리지/연합뉴스 제공]
효린 [사진 = 브리지/연합뉴스 제공]

 

효린 학폭 논란은 전일 불거졌다.

15년 전 효린과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라는 글을 통해 효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선을 끌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효린은 학창시절에도 술과 담배를 즐겼다. 또한 A씨를 때리기 전 자신을 먼저 때리라고 요구해 쌍방폭행을 만든 뒤 자신을 괴롭혔다.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상습적으로 옷과 현금 등을 빼앗겼고 온갖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을 당했다. 내 친구는 노래방 마이크로 머리도 맞았다"며 "효린이 나를 폭행한 이유는 본인의 남자친구 이름이 내 남자친구의 이름과 같아서였다"고 전했다. 

당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고민할 정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는 "하굣길에는 효린의 화풀이 대상이 돼야 했었기에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적었다. 

지속적인 피해를 주장한 A씨는 이후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사과를 하라고 장문의 글을 보냈지만 답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효린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다소 불분명한 입장 표명에 효린 학폭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효린은 지난 22일 새 프로젝트 '#xhyolynx' 첫 번째 싱글 '니가 더 잘 알잖아'(youknowbetter)로 활동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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