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돌아온 황교안,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5월내 출범…"좌파 경제폭정 끝낼 정책투쟁"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05.27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대표 직속 위원회를 이달 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책 대전환 없이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다”며 “이제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어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이달말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생산·투자·수출·고용·공장 가동률 등 최악이 아닌 지표를 찾기가 어렵다. 이념 정책의 폐해는 끝을 찾을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략인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을 '좌파 경제 폭정'이라 규정하면서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한국당을 포함한 각계의 경제전문가, 여성·청년을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물로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어 각 지역의 건의 사항들을 상임위 별로 배분해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는 △최저임금 결정 체계 수정 △근로시간 단축 대책 수립 △노동개혁 모델 완성 △중국과 미세먼지 저감 협력사업 추진 △4대강 보 파괴 저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파괴 저지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부의 외교정책에도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에는 4일이나 방문하면서 방한해 달라는 문 대통령의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도 전격 취소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안보붕괴·외교참사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