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문화재 ‘중화궁인(重華宮印), 백자이동궁명사각호(白磁履洞宮銘四角壺)’ 언론공개회가 열렸다.
백자이동궁명사각호는 조선 후기 분원 관요에 제작된 백자호로 숙선옹주의 궁가로 추정되는 청화(靑華)의 ‘이동궁(履洞宮)’ 명문이 남아있어 가치가 높다. 중화궁인은 당시품휘(唐詩品彙, 서울대학교규장각 소장)에서 동일한 인장이 확인돼 국내에 소장 사례가 많지 않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조선 왕실 유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