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국회 앞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한 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임원과 간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태는 과거 정권에도 없던 명백한 노동탄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역시 김영상, 김대중, 이명박, 박근혜 전임 대통령의 전통에 따라 무책임한 노동정책의 책임을 민주노총에 씌우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