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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에 뿔난 국민들...10명 중 7명 "日불매운동 동참하겠다"
일본 경제보복에 뿔난 국민들...10명 중 7명 "日불매운동 동참하겠다"
  • 강성도 기자
  • 승인 2019.07.1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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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반발해 국내에서 일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경제보복 사태 장기화 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은 향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응답보다 20%포인트(p) 증가한 수치로 일본이 추가 조치를 취할 경우 불매운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tbs 의뢰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8.0%로 집계됐으며, 향후 참여할 것이란 응답은 6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민 10명 중 7명에 달하는 수치다.

국민 10명 중 7명은 향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국민 10명 중 7명은 향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도 45.6%로 '참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26.8%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결과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은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여성, 50대 이하 연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 서울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현재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향후 참여 의향 조사에서는 한국당 지지층과 60대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정당 지지층·이념성향·지역·연령·성별에서 '향후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161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4.3%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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