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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G80 화재가능성 ‘리콜’...포드 컨티넨탈 등 12개 차종 1만813대 대상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07.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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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FMK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2개 차종 1만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EQ900·G80 모델은 오일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됐고, 포드 컨티넨탈 모델은 주행 중 문열림 현상이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포드 등이 판매한 12개 차종 1만8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 EQ900(HI) 3851대와 G80(DH) 1129대 등 총 4980대는 운행 과정에서 과다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된다. 이들 차량은 당초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 불량으로 오일 미세 누유가 발생해 품질개선을 위한 무상 수리를 시행했지만 추가 조사에서도 오일이 과다 누유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오일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리콜되는 제네시스 EQ900(HI).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컨티넨탈 1930대는 전자식 도어 래치가 오염돼 주행 중 도어 열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또한 몬데오 916대는 리어 테일 램프(후미등)가 법이 정한 안전기준에 미달해 리콜하고 추후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BMW 535i 계열 모델 2671대의 경우 생산 공정상 오류로 시동꺼짐현상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리콜된다. 이밖에 FMK가 판매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등 3개 차종, 26대는 에어백 제어 장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각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BMW 전국서비스센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딜러 정비공장 및 지정 정비공장 등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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