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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재부품기업 지원 대출 상품 출시...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연 0.3% 우대금리

  • Editor. 백성요 기자
  • 입력 2019.07.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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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는 연 0.3%의 우대 금리도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은 소재∙부품 제조 또는 관련 생산설비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특화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재조명된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산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출시됐다.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은 ‘소재∙부품전문기업’에 대해 연 0.5%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우 연 0.3%, 기술혁신 중소기업인 ‘이노비즈 인증기업’의 경우 연 0.2%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1.0%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원이며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감도 낮출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소재∙부품전문기업 창업 및 신기술 R&D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소재∙부품 산업의 혁신과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부처 및 산하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관련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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