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라스테이와 신라호텔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앞두고 북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나섰다. 신라스테이는 맥주를 마시며 '맥주탐구생활' 저자인 김호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내눌 수 있는 '비어 책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라스테이의 비어책방은 작가의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순서로 진행되며 참석 고객에게는 1인당 맥주 2잔이 제공된다. 행사장인 이 호텔 루프톱에서는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80여 권도 비치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휴식은 물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호텔의 변화에 발맞춰 북토크 패키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에 딱 맞는 이색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라스테이는 올해 3월 '북캉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밀레니얼 세대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휴식은 물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 생활과 소셜라이징을 경험할 수 있는 측면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신라호텔도 다음 달 6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밤 '어텀 북토크'를 진행한다. 제주신라호텔의 셜명에 따르면 낮에는 가족·친구와 함께 야외수영장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북토크에 참여해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보다 유익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북토크에는 임경선 등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들뿐 아니라 정도선·장은정 등 제주지역과 소통해 온 작가들도 함께해 제주신라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북토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