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500 Startups(미국), Sazze Partners(미국), CREATIVE VALLEY(프랑스), Tech Nation(영국), 대공방(중국), ACE(싱가포르) 등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20개국 3,000여명의 창업업가와 투자자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최초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Start-Up Seoul: Tech-Rise 2019’를 오는 9월4일∼6일까지 3일간 DDP와 서울창업허브·서울바이오허브 등 창업지원시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Start-Up Seoul: Tech-Rise 2019’를 △Global △Contest △Share의 3가지 방향을 가지고 진행한다. 전 세계 스타트업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판로와 투자, 기술제휴 등 스타트업 성장의 기회를 찾고 창업생태계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국내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가 주관한다. J.F.Gauthier 등 미국과 유럽 전문가 60여명과 Creative Valley(佛), Rocket Internet(獨)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0개 기관과 Grab Ventures․Revolver Asia 등 130여개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2016∼18년 3회에 걸쳐 ‘창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창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확장해 진행한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①글로벌 유수 스타트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창업생태계의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②다양한 경쟁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③국내외 민간 창업기관과 ‘Global Open Platform Startup City’ 비전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TOP 5 창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현재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적 보육시스템으로 창업기업 집중성장을 지원하는 등 해외 현지 진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킹슬리벤처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적 보육시스템으로 창업기업 집중성장을 지원하고 베트남·중국 등 현지 대기업과 서울 스타트업 매칭을 통해 해외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인재유치를 위하여 지난 4월 기술창업비자 패스트트랙을 도입했으며, 외국인 창업비자 발급건수가 전년대비 약 5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