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모리·아이소이·시오리스·하루하루원더 등 식재료 활용한 스킨케어 출시
- 천연유래 보습성분으로 유효 성분 전달 효과적으로
- 피부 안전 테스트 통과해 자극걱정 줄어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1세대 로드샵 브랜드 스킨푸드는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란 광고 문구로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먹을 수 있는 식재료로 화장품을 만드는 만큼 자극이 적고 안전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자연주의 열풍은 지금까지 이어져 최근 코스메틱 시장에서는 식재료가 화장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쑥, 쌀, 완두콩, 매실 등 먹거리를 활용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 토니모리,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라인 강화...피부 상태 따라 수분막 조정

토니모리는 약쑥을 활용한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라인을 출시했다. 지난 5월 '프롬 강화 맑은 약쑥 퍼스트 에센스'를 선보인데 이어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발효 앰플'을 내놓으며 약쑥 라인을 강화했다. 토니모리의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라인은 일반 쑥이 아닌 순도 100%의 3년 숙성 강화 약쑥 추출물을 활용, 열을 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케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은 수분진정케어와 보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 ‘진정크림’은 릴리프 크림과 딥 크림이 한 용기에 담긴 일명 ‘반반크림’으로 그날 피부 컨디션에 따라 진정 수분 팩, 데일리 크림, 슬리핑 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젤 제형의 릴리프 크림은 일상생활로부터 피부를 진정케어 해주고, 리치한 제형의 딥 크림은 피부 표면에 보습 보호막을 형성한다. 두 가지 크림의 양과 비율을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 아이소이 '완두콩 퍼밍토너, 완두콩 퍼밍앰플'...20대 맞춤 저자극 수분탄력라인

아이소이는 완두콩을 주 원료로 활용한 20대 맞춤 저자극 수분탄력라인 '완두'를 출시했다. 아이소이의 완두라인은 '완두콩 퍼밍토너(콩콩토너)', '완두콩 퍼밍앰플(콩콩앰플)', '완두콩 아이&페이스크림(콩콩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전제품 비타민A, 비타민C, 글루타민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완두콩 추출물에 탄력 기능성분, 천연유래 보습성분을 더해 산뜻한 보습감으로 탄력까지 케어할 수 있는 수분탄력 제품이다.

라인 대표 제품인 콩콩앰플은 천연유래 보습성분으로, 탄력기능 성분이 피부 탄력 메커니즘에 관여해 수분 부족에서 이어지는 주름·탄력을 동시에 케어한다. 아이소이 측은 "예민하고 자극 받기 쉬운 20대 피부를 위해 병풀 등의 진정성분을 함께 배합해 자극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시오리스 '유 아 마이 샤이닝, 선스크린'...제철 유기농 광양 매실수 담아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는 SPF 35, PA+++의 논나노 무기 자외선 차단제 '유 아 마이 샤이닝, 선스크린'을 선보였다. 정제수 대신 제철 유기농 광양 매실수가 25.6% 함유된 제품이다. 제철 수확 원료 사용 원칙에 따라 올해 6월 광양 백운산 자락에서 재배한 매실만 사용됐다.

아울러 시오리스는 5가지 식물 에센스 성분인 로사닉이 피부 진정 및 안색 개선을 돕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유기농 아보카도오일 함유로 제품에 수분을 보강했다.

◆ 하루하루원더 '블랙라이스 히알루로닉 토너'...100% 국내산 흑미 활용

라이프스타일 코스메틱 브랜드 하루하루원더는 100% 국내산 흑미를 활용한 '블랙 라이스 히알루로닉 토너'를 선보였다. 블랙 라이스 히알루로닉 토너는 주 재료인 100% 국내산 흑미의 발효 에너지가 피부결을 차분히 정리해주기 때문에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서 유용하다.

특히 블랙 라이스 히알루로닉 토너는 하루하루원더의 독자적인 발효 기술과 피부 세포와 유사한 홍삼 성분으로 만들어진 리포좀의 침투 기술이 더해져 피부에 이로운 유효 성분을 속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7가지 파라벤과 11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95% 천연 유래 성분으로 담아내어 피부 안전 테스트까지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