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퇴역마 활용가치 늘린다. 한국마사회, 관련 기관과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시범 운영 MOU 체결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10.04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일 과천 소재 본사에서 교육기관, 공공승마시설과 함께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시범 운영 MOU를 체결했다. 협력 기관은 한국경마축산고, 전주기전대, 홍성군 승마장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 기관에 2두의 경주 퇴역마가 기부되며, 2020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승용마 전환 등 퇴역마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한국마사회는 위탁관리비 등 사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시범운영 업무협약 체결식_왼쪽부터 전주기전대 박영재 교수,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한국경마축산고 곽효진 교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융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 곽효진 한국경마축산고 교장, 박영재 전주기전대학교 교수 등 6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와 ‘경주 퇴역마 복지 향상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마주들의 퇴역마 기증을 이끌어냈다.

또한 8월에는 학계, 법조계 등 외부 위원까지 포괄한 말복지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말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날 김태융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퇴역마 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 한국마사회만이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라며, “경주 퇴역마는 제2의 마생(馬生)을 찾고 동시에 승용마 보급으로 승마 산업을 부양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