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지난달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 국민이 쇼핑 앱 가운데 쿠팡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지난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 앱은 쿠팡으로 지난달에만 1132만명이 이용했다. 11번가는 630만명, 위메프 451만명, G마켓 435만명이었다. 특히 쿠팡은 지난해 9월 769만 명에서 지난달 1132만 명으로 월 사용자가 47% 증가했다.

세대별로는 이용 현황에 차이를 보였다.10대는 지그재그, 쿠팡, 스타일쉐어, 11번가, 번개장터, 무신사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했다. 20대는 쿠팡, 지그재그, 11번가, 위메프, 티몬, G마켓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특히 1020세대는 다른 세대와는 쇼핑앱 이용에 큰 차이를 보였다. 1020세대는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무신사, 아이디어스, 에이블리 등 다른 세대와는 다른 쇼핑앱을 많이 이용했다.

30대는 쿠팡, 11번가, 위메프, G마켓, 티몬, 당근마켓의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했다. 40대는 쿠팡, 11번가, G마켓, 위메프, 티몬, 옥션의 순이었다. 50대 이상은 쿠팡, 11번가, 홈앤쇼핑, 당근마켓, G마켓, 현대H몰 순으로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