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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효성화학, 3분기 영업익 추정치 5% 상회 전망...4분기도 회복세 보일 것"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10.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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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PP/DH(폴리프로필렌)이 프로판 투입가 하락 및 환율 상승효과를 보이면서 효성화학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F2N2가스의 이익 기여도확대 인한 TAC필름, 나일론/PET필름 또한 매출도 확대되면서 개선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은 3분기 효성화학의 영업이익율이 574억원으로 예상치인 547억원을 5%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P/DH는 프로판 투입가 하락 및 환율 상승효과로 영업이익 478억원, 기타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완연한 증익을 기대했다. 

효성화학 전망 데이터.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년(164억)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판 약세에 따라서 PP/DH의 이익체력이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료투입에 1~1.5개월의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11월 투입가는 385$/톤으로 3Q19 투입가(392$/톤) 대비 낮기에 원가부담이 전혀없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프로판 급등은 지난달 17일 사우디 드론 공격에 따른 원유시설 타격이 LPG 생산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인도는 사우디의 LPG 공급차질로 UAE로부터 물량을 조달할 정도로 단기 수급은 타이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겨울 뿐 아니라 적어도 내년까지 프로판의 약세를 전망하며 효성화학은 이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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