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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저절로 충전되고 오염물질 스스로 분해하는 '미래도로' 만든다
전기차 저절로 충전되고 오염물질 스스로 분해하는 '미래도로' 만든다
  • 최민기 기자
  • 승인 2019.10.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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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고속으로 달리는 전기차에 자동으로 무선 충전되는 도로와 미세먼지를 흡착해 수집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스스로 분해하는 도로를 2030년까지 구축하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미래 도로상을 구현하기 위한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2021∼2030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안전성·편리성·경제성·친환경 등을 4대 핵심가치로 삼아 이와 관련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과제를 선정했다. 4대 분야 목표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 지원 △도로 혼잡구간 30% 해소 △도로 유지관리 비용 30% 절감 △도로 소음 20%,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15% 감축을 설정했고, 이 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기술은 100여개로 압축했다.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2021∼2030년)' 4대가치.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먼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자체 발열 및 발광형 차선 개발에 나선다. 폭설, 폭우가 내려도 차량 운전자가 차선을 인식해 안전사고를 예방토록 한다.

또한 도로 포장재에 오염물질 흡착 및 자가분해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부터 운전자·보행자를 지키는 과제도 수행한다. 이 기술이 도입될 경우 미세먼지의 국내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물체가 이동 중에도 무선 전기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가 도로 위를 고속으로 주행하면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한 미래도로를 구축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난이 잦은 도로를 분석해 태풍, 지진, 사고 등 재난에 견딜 수 있도록 도로 보강 대책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가상현실 관련 기술을 적용해 실제와 동일한 가상 도로망을 구현하고, IoT 센서를 활용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상황실 모니터 앞에서 24시간 도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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