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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위·변조 방지기능 강화한 주민등록증 도입
내년 1월부터 위·변조 방지기능 강화한 주민등록증 도입
  • 최민기 기자
  • 승인 2019.12.0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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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내년부터 행정안전부가 현재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내구성을 높이고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한 주민등록증을 새로 도입한다.

행안부는 보안요소를 추가한 주민등록증을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바뀌는 주민등록증은 재질을 기존의 폴리염화비닐(PVC)에서 충격에 강해 잘 훼손되지 않는 장점이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바꿨다.

내년부터 행정안전부가 현재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내구성을 높이고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한 주민등록증을 새로 도입한다. [그래픽=연합뉴스]

이와 함께 주민등록증에 기재되는 각종 정보는 레이저로 인쇄해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돋음 문자로 새기는 등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강화했고, 뒷면의 지문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안기술을 적용해 복제하기 어렵게 바꿨다.

또한 주민등록증 왼쪽 상단에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문양을 추가하고, 왼쪽 하단에는 각도에 따라 흑백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 다중레이저 이미지를 적용했다.

현재의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은 1999년에 도입됐다. 이후 2006년 위·변조 방지를 위해 형광인쇄기술을 적용한 바 있으나 재질을 바꾸고 여러 보안요소를 한 번에 추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주민등록증을 제조하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주민등록증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지하철 무임승차권발급기, 금융권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단말기에 대한 사전 인식시험을 마쳤으며 통신사 등 민간에서 사용하는 장비도 문제가 없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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