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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설 연휴 '현장경영' 지속…중남미 사업 점검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1.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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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설 연휴 기간에 중남미를 방문해 ‘명절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명절에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브라질 현장 경영 이틀 째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부회장은 28일에는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을 방문,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 공장을 들릴 예정이다.

그는 마나우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며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중남미 출장에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노태문 신임 무선사업부장 사장 등 TV와 스마트폰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사업부장들과 장시호 글로벌기술센터장 부사장 등이 이 부회장과 동행했다.

브라질 마나우스와 캄피나스 공장은 생활가전과 TV, 스마트폰 등을 만들어 중남미 시장에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7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4년부터 설·추석 등 연휴를 이용해 해외 출장을 다니고 있다.

그는 해외 현장의 임직원을 격려하거나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는 등 ‘명절 현장 경영’을 정례화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중국 시안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을 찾아 반도체 2기 라인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연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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