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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개월새 계열사 9개 늘렸다…롯데는 11개 줄여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2.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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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카카오가 3개월 사이에 계열사를 9개 늘린 반면, 롯데는 11개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공개한 ‘2019년 11월~2020년 1월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59개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이 기간 2135개에서 2125개로 10개 줄었다.

카카오. [사진=카카오 제공/연합뉴스]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66개 회사가 계열사로 편입된 동시에 반대로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과 함께 76개 회사가 그룹에서 빠졌다.

신규 편입 계열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카카오(9개)였다.

카카오는 우선 한국투자금융으로부터 한국카카오은행㈜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되면서 한국카카오은행㈜를 소속 계열사로 거느리게 됐다. 여기에 ㈜케이엠세븐, ㈜동고택시 등 택시운송업 관련 회사와 매니저업종의 ㈜플렉스엠 등도 계열사로 추가했다.

LG는 CJ로부터 ㈜CJ헬로, ㈜CJ헬로하나방송을 인수해 계열사를 늘렸다.

이에 반해 제외된 계열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롯데(11개)와 SM(11개)이었다.

롯데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롯데첨단소재㈜ 등 8개 계열 금융·보험사를 매각했다. 일반지주회사와 그 자회사의 금융·보험사 주식 소유 및 지배 금지(공정거래법 제8조의2 제2항 제5호, 제3항 제3호) 규정에 따른 것이다.

SM의 경우 계열사 흡수 합병 등을 통해 ㈜경남티앤디(부동산 임대업), ㈜삼라(건설업) 등 11개 계열사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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